체인 묶고 하룻밤..유인나→지코 '체인 리액션', 발칙한 예능 온다[종합]

영등포구=안윤지 기자 2022. 9. 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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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등포구=안윤지 기자]
지코, 유인나, 유정, 이진호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에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2022.09.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유인나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에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2022.09.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남녀가 체인을 묶고 하룻밤을 보낸다. 배우 유인나부터 가수 지코가 출연하는 '체인 리액션'은 어느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연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체인 리액션'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대 PD, 조미선 작가,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참석했다.

'체인 리액션'은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에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이다. 김용대 PD는 "사랑에 대해 과감한 시대가 된 거 같다. 체인이란 매게체를 통해 얽히고 설킨 감정을 지켜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조미선 작가는 "보통 데이트 프로그램에 비해 체인이란 장치가 활용됐다. 체인 자체가 발칙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면서 사소한 습관이나 배려 등으로 없었던 감정이 생기기도 했다. 여태 보지 못했던 설렘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은 낯선 조합이다. 김용대 PD는 "톤 앤 매너를 잡을 때 발칙하고 스타일리쉬하고 개성이 뚜렷한 사람을 정했다. 재미와 웃음을 주는 사람을 섭외하고 싶었다. 그런 분들이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조 작가는 "유인나는 공감도 잘하고 연애 박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안다. 지코는 이런 프로그램이 처음이겠지만 우리가 함께 하면서 이분의 '힙'함 등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진호는 의외였다. 너무 공감을 잘하고 진짜 '과몰입러'가 이분이지 않을까 싶었다. 여자, 남자의 마음을 잘 알아준다. 유정은 통통 튀고 예쁜 비주얼도 있지만 예리하다. 그래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수 지코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에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2022.09.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에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2022.09.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특히 지코는 "사실 내가 새 앨범 발매하거나 컴백할 때마다 예능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한다. 고정은 손에 꼽을 정도다. 나의 활동 반경이나 스타일이라든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때 연락오게 됐다. 기획안을 보고 새로운 포맷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해외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뤄졌다. 유인나는 "화면으로 보는데 나도 사이판을 못 가봤다. 시시각각 너무 아름답더라. 보기만 해도 황홀한 곳에서 처음 보는 남녀가 썸을 타라고 하고 체인을 걸고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많이 설렜다.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또 체인을 활용해 로맨스를 이어간다는 점 또한 독특한 포인트였다. 이에 지코는 "처음보는 설정이었다. 나한텐 정말 낯설고 신선한 포맷이라 호기심이 들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체인으로 묶이게 되면 절대 풀어질 수 없더라. 남녀가 결박된 시간 동안 어떤 감정 교류가 일어나고 사건사고가 일어나는지 또 어떤 감정의 씨앗을 만들어내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체인은 상상하게 된다. 여성, 남성이 체인을 차고 있으면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됐는데 사랑이 싹트게 되더라. 어떤 커플들은 체인으로 인해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 매력을 느끼는데 어떤 커플은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 차다 보니 곤욕이기도 하더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MC 중 과몰입하는 사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집중해서 보듯이 몸짓을 표현하면서 보더라"며 지코를 꼽았다. 유인나 역시 그를 언급하며 "내가 감정 과잉인가 싶었는데 나보다 더하더라"고 전했다.

코미디언 이진호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에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2022.09.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지코는 "난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콘텐츠를 끊임없이 본다. 그래서 체인 리액션 촬영할 때도 촬영보단 집에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과몰입한다. 날 투영시키기 보단 넋을 놓고 봤다"라고 덧붙였다.

'체인 리액션'은 체인으로 묶여서 생활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조 작가는 이와 관련해 "아무래도 돌발 상황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다. 나도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안전 상황을 제외한 모든 상황은 서로가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서도 관찰 포인트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이진호는 "출연진이 연기자가 아니고 비연예인이지 않나. 그분들이 하는 멘트가 정말 드라마 명대사 같다. 중간 중간에 나올 때가 있다. 저분은 혹시 김수현 작가님이 써준 대사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명대사다. 이를 찾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인 리액션'은 오는 16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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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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