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컴백 통했다..추석 예능 화제성 1위

[OSEN=연휘선 기자]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14일 MBC는 지난 추석 연휴에 방송된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금요일과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TV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아육대'는 9월 2주차 비드라마 부문 금요일과 일요일 각각 29.22%, 27.16%의 점유율로 TV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또 비드라마 뉴스기사 수 1위는 물론 비드라마 전체 TV화제성과 동영상 조회수, VON 게시글 수 2위, VON 댓글 수 3위, TV화제성 종합(드라마+비드라마) 4위를 석권하며 2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더불어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월요일 방송된 '아육대' 2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0%를 기록, 월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육대' 1~2부 평균 2049 시청률은 9월 5일 월요일부터 12일 월요일까지 방송된 추석특집과 파일럿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명절=아육대’ 라는 공식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지난 9일, 11일, 12일 3일간 방송된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해마다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60m 단거리, 400m 릴레이), 양궁, 풋살, e스포츠, 신설 종목 댄스스포츠 대결을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아이돌스타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 

'아육대' 화제성 일등 공신 신설종목 댄스스포츠에서는 케플러(Kep1er) 샤오팅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샤오팅은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출연자 화제성 18위(샤오팅)와 24위(케플러)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인공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 샤오팅은 룸바와 차차차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만점에 가까운 29.2점을 획득, 댄스스포츠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4위에 오른 NCT(엔시티)는 19년 추석특집, 20년 설특집에 이어 이번 아육대에서도 양궁 금메달을 획득, 양궁 금메달 3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순위는 2022년 9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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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