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착한 예비 신부? 결혼하면 착해지지 않을 것" 폭소(라디오쇼)

이슬기 2022. 9. 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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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프로포즈에 대한 고민을 마주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작가 겸 교수 곽재식, 방송인 조나단과 함께하는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 곽재식, 조나단은 "이제 막 공무원이 됐는데 예비 신부에게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못 했다. 착한 와이프는 괜찮다는데 와이프 대신해서 혼쭐내달라"라는 사연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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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프로포즈에 대한 고민을 마주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작가 겸 교수 곽재식, 방송인 조나단과 함께하는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 곽재식, 조나단은 "이제 막 공무원이 됐는데 예비 신부에게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못 했다. 착한 와이프는 괜찮다는데 와이프 대신해서 혼쭐내달라"라는 사연을 읽었다.

이에 곽재식은 "이건 자랑인 거 같다. 행복을 주체 못하고 계시는 것. 이렇게 착하고 예쁜 신부랑 결혼한다고. 혼쭐의 탈을 쓴 자랑이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착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결혼하면 착해지지 않는다. 결혼하는 순간도 착하려면 프로포즈해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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