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옴니채널' 강화..전화·채팅·온라인서비스 확대

배민욱 2022. 9. 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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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가 옴니채널 강화로 토탈 홈퍼니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14일 9월부터 시작되는 '2023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옴니채널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고객 접근성·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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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 회계연도' 비지니스 전략 발표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에도 기여
원격채널로 상담부터 결제까지 가능

[서울=뉴시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비즈니스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케아 코리아가 옴니채널 강화로 토탈 홈퍼니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14일 9월부터 시작되는 '2023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케아를 만날 수 있는 옴니채널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순환 경제에 기여해 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국내 주거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된 홈퍼니싱 솔루션이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 '집은, 해냄.'이 진행된다. 소소한 일상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옴니채널 강화도 가속화한다. 전화, 채팅, 온라인 화상 서비스 등 원격 채널로 상담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전 매장과 원격 채널로 확대한다. 기업, 소상공인 등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B2B(기업간거래) 서비스 '이케아 포 비즈니스(IKEA for business)'도 확대된다.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이케아 코리아는 집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하는 '지속가능리빙샵', 중고 제품 거래 등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자원순환허브'를 강화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내년 2023년 회계연도 내 이케아 레스토랑 내 식물성 메뉴 비중을 42%까지 늘리고 전기차 배송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기후안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내 재생 에너지 투자에도 나선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옴니채널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고객 접근성·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마감 기준 6186억원의 매출(전년 대비 10% 감소), 6682만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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