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요" 수돗물 유충..아에르 필터 샤워기 판매 쑥쑥

배민욱 2022. 9.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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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의 원인이 시설 노후화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욕실에 간편하게 설치해 오염 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샤워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

14일 필터 샤워기 '아에르 콰트로 샤워기'를 선보이고 있는 씨앤투스성진에 따르면 지난 7~8월 자사몰에서 판매된 필터 샤워기의 판매량은 5~6월 대비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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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씨앤투스성진 UF필터. (사진=씨앤투스성진 제공)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의 원인이 시설 노후화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욕실에 간편하게 설치해 오염 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샤워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

14일 필터 샤워기 '아에르 콰트로 샤워기'를 선보이고 있는 씨앤투스성진에 따르면 지난 7~8월 자사몰에서 판매된 필터 샤워기의 판매량은 5~6월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미생물 번식이 활발해지는 여름 중에서도 온·습도가 가장 높아 수질에 민감한 8월 한달간 판매량은 전월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앤투스성진이 지난달 출시한 아에르 콰트로 샤워기는 소비자들이 취향과 니즈(needs)에 맞춰 다양한 필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필터 샤워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전보다 제품 선택지가 보다 다양해진만큼 안전성 기준와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는지 등 성능을 비교해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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