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2023년부터 LPGA 투어 대회 '직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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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다음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직접 개최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14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이 내년 11월 열리는 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주최한다"며 "대회명은 '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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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선수들 위해 할 수 있는 일 할 것"
미국 골프채널은 14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이 내년 11월 열리는 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주최한다”며 “대회명은 ‘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이라고 밝혔다.
소렌스탐은 “세계적인 골프장인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대회를 주최하게 되어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며 “다음 세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최우선 순위였다. 새로운 수준으로 LPGA 투어를 끌어올릴 생각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은 올해는 11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120명이 2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2023년에는 상금이 증액할 전망이다.
미국의 온라인 연금 에이전시인 게인브리지가 소렌스탐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게인브리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2020년부터는 게인브리지 LPGA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퇴 후 13년 만에 LPGA 투어 복귀 무대를 갖는 등 게인브리지와 돈독한 유대를 유지하고 있다.
몰리 마쿠 서만 LPGA 커미셔너는 “소렌스탐, 게인브리지, 펠리컨 골프클럽은 모두 LPGA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선수들의 세계적인 재능을 대표하는 대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 통산 72승(메이저 10승)을 거둔 전설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90회 이상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8차례나 수상했으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LPGA 투어 선수 중 유일하게 ‘꿈의 59타’를 써내기도 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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