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결혼반지·진주귀걸이만 착용한 채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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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단 두 점의 보석만 착용한 상태로 묘에 안장될 예정이다.
14일 현지 언론 등 보도를 종합하면 수많은 호화 보석들을 소유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마지막 순간엔 금색 결혼반지와 진주 귀걸이, 단 두 점의 보석만 착용한 상태로 오는 19일 윈저성 지하 묘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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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단 두 점의 보석만 착용한 상태로 묘에 안장될 예정이다.
14일 현지 언론 등 보도를 종합하면 수많은 호화 보석들을 소유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마지막 순간엔 금색 결혼반지와 진주 귀걸이, 단 두 점의 보석만 착용한 상태로 오는 19일 윈저성 지하 묘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왕실 관계자는 "여왕은 굉장히 검소한 성격이다. 그의 단순한 금색 결혼반지와 진주 귀걸이 외엔 어떤 것도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는 딸 앤 공주에게 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영국 왕실의 검소한 전통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리자베스 여왕은 브로치 98개, 귀걸이 34쌍, 반지 15개 등 300여 점 등 다수의 호화 보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석들은 버킹엄 궁전의 여왕 갤러리에 보관돼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좋아하던 보석으로는 진주와 4만 파운드(약 6500만원)가량의 다이아몬드 브로치 등이 꼽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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