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결승전' 열린다.. 광주가 이기면 사실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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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의 사실상 결승전이 열린다.
FC안양 원정에서 광주FC가 승리한다면 광주는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광주와 안양의 14일 경기는 K리그2임에도 K리그1 경기들 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과 광주는 14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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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2의 사실상 결승전이 열린다. FC안양 원정에서 광주FC가 승리한다면 광주는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안양이 승리하면 역전 우승의 기회가 생긴다.
광주와 안양의 14일 경기는 K리그2임에도 K리그1 경기들 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과 광주는 14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경기가 열린다.
K리그2 1위 광주(현재 35경기, 승점 75)와 2위 안양(현재 33경기, 승점 62)이 맞붙는 경기. 시즌 종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1,2위가 맞붙기에 사실상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전'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광주가 안양을 이긴다면 광주는 36경기 78점, 안양의 승점은 34경기 62점으로 차이가 벌어진다. 안양이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얻을 수 있는 승점은 최대 80점. 결국 광주가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점만 얻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사실상 이번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광주가 이긴다면 향후 4경기 승점 3점만 따도 되기에 우승이 확정적이라고 봐야한다.
반면 안양이 승리한다면 광주는 36경기 75점, 안양은 34경기 65점으로 차이가 좁혀진다. 안양이 광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안양이 기적적으로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감안하면(승점 83) 광주는 남은 4경기에서 3승 이상(승점 9점)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받게 된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 광주가 이기면 남은 4경기 승점 3점만 따도 되는 사실상의 우승 확정, 반면 안양이 이기면 막판까지 우승 향방을 모를 수 있는 혼전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K리그2 막판 '사실상의 결승전'인 이유다.
두 팀은 서로에게 치명상을 안긴 적이 있다. 2019년 19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리던 광주를 안양이 홈에서 무려 7-1 대승을 거두면서 박살을 내버렸던 것. 이정도 대패는 광주 역사에 없었다.
올해 6월에는 안양이 광주 원정에서 0-4로 무참히 패한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 당시 안양의 이우형 감독은 경질설에 휩싸일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몰리기도 했었다. 다행히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전부터 반등하며 지금까지 15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결국 15경기 무패행진 직전에 패한팀이 바로 광주였던 셈.
2022시즌부터 K리그 승강 방식이 달라지면서 우승이냐 2위냐는 큰 차이가 있다. 우승을 하면 예년처럼 자동승격이지만 2위를 할 경우 K리그2 1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가져야한다. 승강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하냐 안하냐는 천지차이다.
지난시즌 역대 강등팀 중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강등된 광주는 '수석코치의 전설' 이정효 감독 부임 후 빠르게 재건됐다. 그리고 안양은 올시즌 남다른 투자로 엄청난 승격 의지를 내보였다. 두팀 다 '자동승격이 아니면 위험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위치.
K리그2의 사실상의 결승전의 날이 밝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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