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 규제자유특구서 전력직거래 실증 착수

이현호 기자 2022. 9. 14.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 그린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에서 전력 직거래 실증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그린에너지 ESS 발전 특구는 대용량 ESS를 구축한 발전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지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경제]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 그린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에서 전력 직거래 실증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증을 위해 이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서 통전식을 열었다.

광주 그린에너지 ESS 발전 특구는 대용량 ESS를 구축한 발전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지정됐다.

현재는 한국전력이 도심형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대부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광주 특구에서는 대용량 ESS 발전사업자도 전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전력 직거래를 위한 운영기술과 시스템이 개발되면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중개 사업화 모델이 제시된 전망이다. 중기부는 각 업체가 경쟁을 통해 전력시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혜린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 실증 결과가 전력 거래 분야의 규제 해소와 분산 에너지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사업화 추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