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깐부니까".. '오징어게임' 오영수, 꺾기춤으로 에미상 뒤풀이 댄스

채민석 기자 2022. 9. 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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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에미상 뒤풀이(애프터파티)에서 나온 배우 오영수(79)의 현란한 춤사위가 화제다.

13일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미나 해리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영수씨가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O Yeong-su cutting it UP(오영수가 무대를 뒤흔들었다)"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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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해리스 트위터 캡처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에미상 뒤풀이(애프터파티)에서 나온 배우 오영수(79)의 현란한 춤사위가 화제다.

13일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미나 해리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영수씨가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O Yeong-su cutting it UP(오영수가 무대를 뒤흔들었다)”이라고 적었다.

영상에서 오영수씨는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의 노래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에 맞춰 몸을 꺾는 일명 ‘꺾기 춤’을 선보였다. 다른 참석자들도 오영수씨의 주변을 둘러싸고 환호성을 지르며 그의 춤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40만회를 넘었으며, 누리꾼들은 “무대를 찢었다”, “흥의 민족임을 보여주셨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징어 게임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6관왕을 차지했다. 오영수씨도 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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