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OLED TV '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 출시

이기우 기자 2022. 9.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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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출시한다. 97형은 화면 대각선 약 245cm 크기다.

LG전자는 14일부터 전국 가전 매장 및 온라인에서 97형 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1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어 해외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 출시를 통해 LG전자는 42형부터 97형까지 업계 최다 OLED T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가 21일 국내 정식 출시하는 97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OLED 에보 갤러리 에디션'. /LG전자

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4K 해상도에, 현존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 가능한 가장 큰 OLED 화면과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 9 프로세서를 조합했다. 알파 9 프로세서는 영상 속 얼굴이나 신체·사물·글씨·배경 등을 구분해 입체감을 높이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해 초대형 화면에 적합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의 다른 OLED TV 모델과 마찬가지로 영상∙음향 기술 기업 돌비의 영상 기술 돌비비전 IQ와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도 모두 지원된다.

97형 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399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20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을 통해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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