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돼야"..국제기능올림픽 훈련 현장 방문 격려
장관석 기자 2022. 9. 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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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30여 년만에 처음이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1989년 8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 이후 33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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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방문
대회 개최 이전 대통령 방문은 30여 년 만에 처음
인적쇄신 조직개편 후 '경청하는 대통령' 행보
대회 개최 이전 대통령 방문은 30여 년 만에 처음
인적쇄신 조직개편 후 '경청하는 대통령' 행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30여 년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잇따른 현장 행보로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곳곳의 인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청하는 대통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가구 제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러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1989년 8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 이후 33년 만의 일이다. 윤 대통령은 훈련 환경을 꼼꼼히 점검한 후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정보기술(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면서 올해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등 15개 국가에서 분산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훈련 참관에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술 인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과 미래 도약의 열쇠가 모두 기술에 달렸음을 강조한 것.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일단락 지은 윤 대통령은 연일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경청하는 대통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추석 메시지에서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한 윤 대통령은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표를 얻기 위한 복지가 아니라 표가 안 되는 곳, 정말 어려운 분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복지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에는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 청년들의 처우를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가구 제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러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1989년 8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 이후 33년 만의 일이다. 윤 대통령은 훈련 환경을 꼼꼼히 점검한 후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정보기술(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면서 올해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등 15개 국가에서 분산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훈련 참관에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술 인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과 미래 도약의 열쇠가 모두 기술에 달렸음을 강조한 것.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일단락 지은 윤 대통령은 연일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경청하는 대통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추석 메시지에서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한 윤 대통령은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표를 얻기 위한 복지가 아니라 표가 안 되는 곳, 정말 어려운 분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복지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에는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 청년들의 처우를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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