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ETF 브랜드명 'KINDEX'에서 'ACE'로 바꾼다

권유정 기자 2022. 9.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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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브랜드명이 바뀌는 건 2008년 이후 약 14년 만이다.

1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8년부터 ETF 브랜드명으로 'KINDEX'를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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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브랜드명이 바뀌는 건 2008년 이후 약 14년 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ETF CI(로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1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ACE는 기량이 뛰어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붙이는 칭호로, 브랜드명에는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 고객 경험 향상(Accelerate Client Experience)’ 의미가 함께 담겼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8년부터 ETF 브랜드명으로 ‘KINDEX’를 사용해왔다. ETF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위해 브랜드명 교체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ETF 시장은 약 76조원 규모로 향후 5년 뒤에는 연금 시장 등에 힘입어 약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만들기 위한 출발점은 ETF의 성공이라고 판단했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를 최고의 에이스이자 최고의 고객 전문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가치를 지향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부를 증진시키는 것을 새 임무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새 ETF 브랜드명은 금융감독원 신고를 거쳐 오는 10월 1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TF 시장에서 경쟁력은 상품 개발과 운용 마케팅으로 향후 반도체를 비롯한 다른 경쟁사에서 출시하지 않은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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