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의회는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제와 변동직불금제도 시행, 쌀값 불안정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들에게 손실 보상 지급,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규성 의원은 "작년 8월 20㎏ 한 포에 5만5천630원이던 소비자 가격이 1년이 후인 올해 8월에는 4만2천522원으로 23.6% 급락했다"며 "일부 농민은 논을 갈아엎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쌀 소비량 위축으로 쌀값 하락을 우려한 농민들이 즉각적인 시장 격리제를 요구했음에도 정부는 뒤늦게 최저가격 입찰방식으로 3차례에 걸쳐 시장격리를 시행하면서 쌀값 하락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제와 변동직불금제도 시행, 쌀값 불안정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들에게 손실 보상 지급,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각 지방의회에 보내질 예정이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