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에미상' 이정재에 답장 받아, 소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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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배우 이정재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장성규는 1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이정재의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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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배우 이정재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장성규는 1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이정재의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장성규는 "2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캐릭터의 심장을 품고 살아온 배우가 있다. 크고 작은 역할을 오가며 쌓아 온 내공으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등장신을 만들어냈고, 마침내 아시아 최초로 미국 TV계 최고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됐다"며 이정재의 수상을 언급했다.
이어 "'굿모닝FM'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가 뭐라고 마음이 흐뭇하다. 너무 좋다"고 축하를 건넸다.
이를 들은 김가영은 "이정재와 친분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장성규는 "친분이라고 하기에는 죄송스럽다"면서도 "사실 제가 축하 문자를 드렸는데 답장이 왔다. 내용까지는 말씀 안 드리겠다. 제가 답장 안 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답장이 와 너무 감동 받았다. 소름 끼쳐서 참을 수 없었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이정재와 웹 예능프로그램 '워크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장성규 인스타그램]
이정재 |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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