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대상 부회장, 美에미상 시상식서 입은 화제의 드레스는

이지영 2022. 9.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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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8년차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시상식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블랙 수트를, 임세령 부회장은 하얀색 디올 드레스를 각각 입었다.

임 부회장이 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의 2022-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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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 부회장 '디올' 2022-2023 F/W 컬렉션 드레스 입고 레드카펫 등장 '주목'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이정재, 구찌 블랙 수트 착용

[서울=AP/뉴시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왼쪽)가 연인 임세령 씨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8년차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시상식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블랙 수트를, 임세령 부회장은 하얀색 디올 드레스를 각각 입었다.

임 부회장이 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의 2022-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제품이다. 크리스찬 디올이 파리에서 선보인 패션쇼의 런웨이의 마지막을 장식한 드레스로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바를 강력하게 담아낸 가장 핵심적인 의상이다. 목을 감싸는 형태의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로, 목부분 레이스에는 진주 스터드가 달려있다.

크리스찬 디올이 파리에서 선보인 2022-2023 F/W 컬렉션(사진=디올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이번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우크라이나 예술가 올레시아 트로피멘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생명 나무의 가지, 몸통, 뿌리 등을 연상시키는 이번 컬렉션은 실크 스레드, 화려한 자수 등이 특징이다.

임 부회장은 런웨이 모델과 같은 의상을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

임 부회장은 번 헤어에 간결한 디자인의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고 금빛 초커의 아랫 부분을 젖혀 A라인 형태로 착용했다. 반면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진주알 장식 머리띠와 진주 귀걸이를 착용했으며, 초커의 잠금 장치를 모두 잠근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이정재 임세령 커플은 지난 2015년 1월 1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된 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등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8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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