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 클럽론 미화 4억달러 차입..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

정민하 기자 2022. 9. 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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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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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 전경 사진. /신한은행 제공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

조달금액은 미화 4억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금리는 미국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Term SOFR) 금리에 연 0.89%포인트(p)를 가산한 수준이며,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5%포인트 감면 받는 조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 클럽론 차입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국내 최초 지속가능연계차입 진행을 통해 글로벌 은행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면서 “조달 수단을 다변화 함과 동시에 조달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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