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덕후된 50대 주부의 사연
이선명 기자 2022. 9. 14. 11:25
‘임영웅 덕후’ 시민 사연이 전파를 탄다.
TBS TV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시민 영상 특이점’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운 메인 MC와 함께 시청자 곁으로 찾아온다고 14일 밝혔다. 개그맨 이승윤과 나선홍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나선홍 아나운서는 2009년 ‘한국 아나운서 대상’ 라디오 진행상을 받았고 ‘라디오를 켜라 나선홍입니다’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 ‘주말이 좋다 나선홍입니다’ 등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TBS라디오에서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아나운서다.
개그맨 뺨치는 입담과 재치있는 유머로 ‘개나운서’라고 불려온 나선홍 아나운서는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이미지와 노련한 진행 솜씨로 ‘시민 영상 특이점’을 빛낼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TBS는 전했다.
개편과 함께 첫 사연은 평범한 50대 주부가 가수 임영웅의 팬이 된 이후 소녀 팬보다 더 뜨거운 화력을 뿜는 열혈 덕후로 성장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새 덕후’를 자처하며 조류 전문가에 버금가는 정보력과 지식을 갖게 된 10대 소년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덕질로 활력을 얻고 있다는 별난 이웃들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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