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도 '월클'..카세미루 "맨체스터, 첫날부터 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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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아주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다.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폭풍 성장을 거듭한 끝에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생활은) 정말 좋다. 맨유는 프렌들리 한 클럽이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난 첫날부터 여기에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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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아주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다. 첫날부터 편했다며 대만족했다.
올여름 충격적인 이적이 이뤄졌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기본 6,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가 더해졌고 계약 기간은 4+1년이다.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폭풍 성장을 거듭한 끝에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안정감이 넘쳤고,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레알 황금기의 주역이 됐다. 카세미루는 336경기(31골 29도움)를 소화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비롯해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0세가 된 카세미루는 도전을 택하기로 했다. 정들었던 스페인 라리가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둥지를 옮겼다.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카세미루는 등번호 18번을 단 채 출전 시간을 서서히 올리고 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카세미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생활은) 정말 좋다. 맨유는 프렌들리 한 클럽이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난 첫날부터 여기에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 동료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하다. 그들은 항상 날 도와준다. 거기에 코치진이 명확하게 설명을 해줘서 잘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도시에 가면 사람들은 내게 최고의 레스토랑이 어디에 있는지 말해준다. 난 집에 있으면서 가족과 함께 쉬는 것을 좋아한다. 난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여기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안토니와의 브라질 커넥션에도 기쁨을 표했다. 카세미루는 "안토니와 같은 훌륭한 선수를 영입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난 그를 브라질 대표팀 때부터 알고 지냈다. 안토니와 같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맨유에는 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많이 있다"라고 알렸다. 안토니 역시 올여름 합류했고, 데뷔전·데뷔골로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한 바 있다.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발을 떼기 시작한 카세미루다. 팀의 전술적 프로세스를 완전히 습득하는 때가 오면 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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