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뚫린 日 MF, 고의파울→경고→최저평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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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스포르팅 CP의 맞대결에선 '미니 한일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에이스 손흥민과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13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나란히 선발출격했다.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양팀의 경기는 손흥민과 모리타가 벤치로 물러난 뒤 양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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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와 스포르팅 CP의 맞대결에선 '미니 한일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에이스 손흥민과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13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나란히 선발출격했다.
공격수인 손흥민과 수비형 미드필더인 모리타, 자주 맞부딪힐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었다.
0-0 팽팽하던 후반 17분 제대로 충돌했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의 패스를 낚아채 빠른 속도로 역습에 나섰다. 그때 모리타가 다가와 손흥민의 다리를 걸어 돌파를 저지했다. 다분히 고의적인 파울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주심이 다가와 경고를 내밀었다.
모리타는 경고를 받은지 9분 뒤 소티리오스 알렉산드로풀로스와 교체됐다. 공교롭게 손흥민도 그로부터 1분 뒤인 후반 27분 데얀 클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침묵.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양팀의 경기는 손흥민과 모리타가 벤치로 물러난 뒤 양상이 바뀌었다. 후반 45분 파울리뉴가 깜짝 선제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 3분에는 교체투입한 아르투르 고메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스포르팅이 결국 2대0 승리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모리타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평점에서 양팀을 통틀어 최저점인 6.0점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인터셉트는 없었고, 파울은 팀내 최다인 3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평점 6.7점을 받았다. 공격 트리오인 해리 케인(6.5점), 히샬리송(6.3점) 보단 높았다.
스포르팅은 지난 조별리그 1차전 프랑크푸르트전 3대0 대승을 묶어 무실점 2연승을 질주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출신으로 올시즌 포르투갈 산타클라라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모리타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경고를 받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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