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푸로산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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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인 '푸로산게(Purosangue)'가 이탈리아 라자티고의 델 실렌치오 극장에서 14일 공개됐다.
페라리는 푸로산게를 만들면서 전형적인 GT(크로스오버 및 SUV)와는 완전히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했다.
푸로산게는 다른 프런트 미드 자연 흡기 V12 엔진 차량과 차별화된 비율을 가졌다.
푸로산게의 공기역학은 차체, 언더보디 및 리어 디퓨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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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역학 차체..동역학 제어 시스템 장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페라리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인 ‘푸로산게(Purosangue)’가 이탈리아 라자티고의 델 실렌치오 극장에서 14일 공개됐다.
페라리는 푸로산게를 만들면서 전형적인 GT(크로스오버 및 SUV)와는 완전히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했다.
통상적으로 현대식 GT 엔진은 차량의 앞쪽에 장착돼, 기어박스가 직접 연결된 상태로 앞차축에 걸쳐 있다. 이러한 구조는 최적으로 중량을 분배할 수 없다.
반면 푸로산게는 프런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동력 전달 장치(PTU)는 엔진 앞에 결합돼 4x4 변속이 가능하다.
푸로산게는 다른 프런트 미드 자연 흡기 V12 엔진 차량과 차별화된 비율을 가졌다. 완전히 새로워진 구성으로 재탄생한 페라리의 V12 엔진은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매혹적인 페라리 엔진 사운드를 보장한다.
또 낮은 회전수에서도 80%의 토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푸로산게의 공기역학은 차체, 언더보디 및 리어 디퓨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프런트 범퍼와 휠 아치 트림 사이의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이 솔루션은 공기역학적으로 프런트 휠을 밀봉하는 에어 커튼을 만들어 가로 방향의 난기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최신 버전의 차량 동역학 제어 시스템이 장착됐다. 여기에는 독립적인 사륜 조향과 6방향 섀시 다이내믹 센서(6w-CDS)가 장착된 ABS ‘evo’가 포함된다.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타이어 접촉 패치 및 코너에서의 차체 롤링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섀시는 중량을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실내에는 성인 4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4개의 넉넉한 열선 내장 전동 시트가 있다. 트렁크는 페라리 차량 중 가장 크며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이 넓어진다.
푸로산게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200㎞까지 10.6초에 도달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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