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00개 지역마트에서 할인 가능한 '토마토 하나카드' 출시

강민호 2022. 9.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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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하나카드` 이미지 [사진 제공 = 리테일앤인사이트]
지역마트 플랫폼 '토마토'를 운영중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하나카드와 제휴를 통해 전국 2800개 지역마트에서 3% 청구할인이 가능한 '토마토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토마토 하나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 달리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된 사업자로 이뤄진 전국 지역마트들을 하나로 묶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마토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토마토 솔루션 가맹점의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앱 결제 모두 3%(월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는 토마토앱 출시 기념으로 청구 할인 혜택의 한도를 없애고 무제한 지원하며, 하나카드 무실적 회원 대상으로 토마토앱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카드 신청은 토마토앱에서 가능하며 하나카드 종합 결제 플랫폼인 '원큐페이(1Q Pay)' 앱에서 앱 카드를 함께 신청하면 실물카드 수령 전에 바로 토마토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이커머스 사업본부 신지현 전무는 "영세한 규모 때문에 대형마트, SSM과 경쟁이 쉽지 않은 지역마트를 위해, '토마토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마감세일, 타임세일,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토마토 하나카드 출시는 매장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할인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마트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국 지역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배송 상생모델인 '토마토' 플랫폼으로 지난해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리테일테크 기업이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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