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홍원·화성지구에 2026년까지 344억 투입 정주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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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서면 홍원지구와 서천읍 화성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들 지구에 2026년까지 5년간 국·도비 146억원 등 모두 344억원을 들여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고 치유센터와 귀농·귀촌 시설 등을 설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해양 관광마을로 도약하는 치유의 땅 홍원마을'을 목표로 국·도비 100억원과 군비 54억원, 민자 120억원 등 274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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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서면 홍원지구와 서천읍 화성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들 지구에 2026년까지 5년간 국·도비 146억원 등 모두 344억원을 들여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고 치유센터와 귀농·귀촌 시설 등을 설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홍원지구는 서면 홍원마을에 인접한 송전선, 송전탑과 관련해 30여 명의 암 환자 발생 피해 논란이 있는 곳이다.
군은 '해양 관광마을로 도약하는 치유의 땅 홍원마을'을 목표로 국·도비 100억원과 군비 54억원, 민자 120억원 등 274억원을 투입한다.
화성지구의 경우 서천읍 화성1리에 인접한 축사가 오랜 기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를 철거하고 '귀농·귀촌 1번지, 행복마을 화성1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 70억원을 투자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0년간의 지역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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