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9일 권성동 후임 원내대표 선출.. 선관위 구성

정호영 2022. 9.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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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4일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오후 중 관련 공고를 하고 19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는 구상이다.

경선·추대 등 원내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당 분위기를 묻는 말에는 "저는 선출 과정에 관여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4월 선출된 권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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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오후 중 관련 공고를 하고 19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는 구상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구성안 의결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원장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맡고,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전봉민 의원 등 원내부대표단이 선관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선·추대 등 원내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당 분위기를 묻는 말에는 "저는 선출 과정에 관여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사례가 있기는 하다. 국회부의장은 제가 추대된 케이스"라면서 "어떤 의원들이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지도 잘 모른다. 제가 이렇다 저렇다 논평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차기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비대위원들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단계"라며 "정기국회에 집중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확정된 시기를 못박아 말하기는 어렵지만,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50일 정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전국위 의결에 따라 '정진석 비대위' 전환 직후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4월 선출된 권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였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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