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월요예선 통과한 노승열, PGA투어 시즌 개막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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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격한다.
이로써 PGA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에는 투어 PGA투어 데뷔를 앞둔 김성현(24), 1년만에 PGA투어로 복귀한 안병훈(31),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서는 강성훈(35)에 월요 예선을 통과한 노승열까지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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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격한다.
노승열은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 월요 예선을 통과했다. 이에 노승열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PGA투어 시즌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결혼을 한 노승열은 당초 나파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었으나 시험 삼아 나선 월요 예선에서 연장 끝에 본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장의 본대회 출전권을 놓고 6명이 연장전을 치른 이번 월요 예선에서 PGA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아론 바델리(호주)와 노승열이 예선 통과의 기쁨을 누렸다.
노승열은 "아내와 함께 나선 월요예선을 통과해서 기쁘다. 아내가 캐디를 해본 적이 없어 가방만 들어줬다. 그래도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함께 많은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그런데 아내가 버디를 잡을때마다 사색이 됐다. 그녀는 휴가를 즐기러 온 것이지 골프 대회에 나선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고 웃어보였다.
노승열은 지난 2014년 취리히 클래식 이후 PGA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PGA투어 페덱스컵 125위에 들지 못해 올시즌 PGA투어에 제한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상태지만 이날 아내와 함께 월요 예선을 통과하며 PGA투어 개막전부터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PGA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에는 투어 PGA투어 데뷔를 앞둔 김성현(24), 1년만에 PGA투어로 복귀한 안병훈(31),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서는 강성훈(35)에 월요 예선을 통과한 노승열까지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을 비롯해 리키 파울러, 개리 우드랜드, 웹 심슨, 맷 쿠차(이상 미국) 등이 개막전 우승을 노리고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캠 데이비스(호주),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이상 캐나다) 등도 이번 대회에서 샷감을 조율한다.
(자료사진=노승열)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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