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산업협회 초청 '반도체 특강' 개최

권동준 2022. 9. 14.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에서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를 초청, '제8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개최했다.

안 전무는 '반도체 산업의 최근 이슈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안 전무는 "구미시에도 우리나라 반도체 웨이퍼 수요의 30%를 차지하는 SK실트론 등 다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고"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에서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를 초청, '제8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개최했다.

안 전무는 '반도체 산업의 최근 이슈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반도체 개념부터 반도체가 산업에서 활용되는 사례 등을 소개했다. 최근 불거진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안 전무는 “구미시에도 우리나라 반도체 웨이퍼 수요의 30%를 차지하는 SK실트론 등 다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고”고 강조했다.

지역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도 조언했다. 안 전무는 “지역에서 양성한 반도체 인재가 모두 수도권으로 흡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자체 산업 정책은 인력 양성 정책과 궤를 같이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대학에서의 반도체 인재 양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구미시청 직원을 상대로 반도체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기존 반도체 소주장 기업 육성과 함께 반도체 설계 등에 집중하는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존 구축된 반도체 관련 산업 인프라에 더해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지역을 반도체 특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현지 기업과 지역 대학과 협력해 인재 양성부터 각종 산업계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