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에 더 높게'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 28일부터 닷새간 열려

홍수영 기자 2022. 9.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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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닷새간 CGV 제주점에서 열린다.

'거센 바람에 더 높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여민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예매를 통해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며 영화 예매처와 상영시간표는 제주여성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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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닷새간 CGV 제주점에서 열린다.

‘거센 바람에 더 높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여민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는 28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초청작 40여 편과 요망진당선작(단편 경선) 본선 진출작 10편, 제주지역작품 초청작 공모 당선작 2편 등을 선보인다.

신진 여성감독을 발굴·지원하는 ‘요망진당선작’에는 공모 기간 접수된 총 430개 응모작 중 10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당선작은 관객심사단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씨네토크 프로그램인 ‘감독과의 대화’를 총 8회 운영해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다. 또 환경, 불법촬영, 돌봄 노동 등 다양한 주제별 상영작 토크를 통해 사회적 주요 현안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예매를 통해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며 영화 예매처와 상영시간표는 제주여성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여성영화제를 계기로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제주도가 보다 성평등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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