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장류 유해세균 저감 미생물 발견"..특허 출원

전창해 2022. 9. 1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된장 등 장류의 유해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줄여주는 토종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 발견한 미생물은 된장을 만든 후 항아리에 담기 전 혼합해 발효·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현재는 편리성을 위해 분말화 연구를 하고 있다"며 "각종 장류의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된장 등 장류의 유해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줄여주는 토종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토종 미생물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특허 출원한 미생물의 이름은 '장류용 발효미생물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JH1'이다.

농업기술원은 전국 19종의 된장을 수집해 최종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 미생물을 발견했다.

이 미생물은 유해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뿐만 아니라 내열성, 내염성이 우수해 다양한 장류 생산에 활용 가능하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 발견한 미생물은 된장을 만든 후 항아리에 담기 전 혼합해 발효·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현재는 편리성을 위해 분말화 연구를 하고 있다"며 "각종 장류의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