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 개최

박성환 2022. 9. 1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아·태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형 바다내비게이션(e-Nav) 구축·운영사례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했고, 지난해 개최된 제5회 아·태 콘퍼런스에서는 바다내비게이션(e-Nav) 등 해양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선박 운항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국제 해양디지털 클러스터'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구체적인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양디지털 기술 국제표준화 논의

[서울=뉴시스] 제6회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태 콘퍼런스는 2017년 우리나라가 창설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바다내비게이션(e-Nav)과 관련된 기술협력에서 나아가 자율운항선박 등 해양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적 협의체다.

해수부는 아·태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형 바다내비게이션(e-Nav) 구축·운영사례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했고, 지난해 개최된 제5회 아·태 콘퍼런스에서는 바다내비게이션(e-Nav) 등 해양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선박 운항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국제 해양디지털 클러스터'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구체적인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열리는 제6회 아·태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수(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와 영국, 덴마크, 호주 등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의 정부기관과 학계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국제표준화를 위한 조화로운 협력(Harmonious cooperation for global maritime digitalization)'을 주제로, ▲탄소저감과 해양디지털의 역할 ▲해양디지털 기술 및 공유플랫폼 국제표준화 방안 ▲해양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 ▲해사분야 사이버 보안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이번 아·태 콘퍼런스를 계기로 국제수로기구(IHO), 호주해사청(AMSA)과 국제 해양디지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우리나라, 국제수로기구(IHO) 및 호주는 국제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국제 표준 해양디지털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현 시대가 국제해운시장에 요구하고 있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아·태 콘퍼런스가 탈탄소화 및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