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의 유별난 '챔스 사랑',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앤섬 듣는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이적과 동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접수한 엘링 홀란이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다.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세비야 원정에서 홀란드는 멀티 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도르트문트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G조 2차전에 나선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홀란이다.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홀란은 곧바로 친정팀을 만나게 됐다.

도르트문트 시절 '괴물 공격수'로 통하던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욱 물 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 6경기에서 10골,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스페인 '텔레문도 데포르테스'와 인터뷰에서 유별난 챔피언스리그 사랑을 드러냈다. 휴대전화 벨소리로 챔피언스리그 앤섬을 사용한다는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사랑한다. 내개는 큰 꿈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이 노래를 듣는다. 챔피언스리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라고 말했다. 일상생활에 챔피언스리그를 녹여낸 것이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의 오랜 꿈이자 숙원인 '빅이어'를 위한 영입이기도 하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에 유럽 정상을 선물할 수 있는 선수로 선택을 받았다. 홀란은 4시즌간 챔피언스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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