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X최시원, '단짠단짠' 현실 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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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 최시원이 현실로맨스를 예고했다.
제작사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1차 티저물을 통해 작품의 톡톡 튀는 분위기와 유쾌한 스토리, 보는 이를 절로 설레게 하는 로맨스 케미 등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이다희와 최시원의 단짠단짠한 '현실 로맨스 연기'에 반하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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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 최시원이 현실로맨스를 예고했다.
14일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연출 최규식) 1차 티저 영상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구여름(이다희)과 박재훈(최시원)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구여름이 퇴근 후 세상 편한 복장으로 침대 위에 널브러진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때 구여름은 누군가로부터 "지금 잠깐 만날 수 있어요?"라는 연락을 받고, 화들짝 놀랐다. 구여름은 절친 박재훈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어 "갑자기 집 앞으로 온대"라는 희소식을 알리고, 집에서와는 180도 다른 치명적인 복장에 묘한 미소까지 드리운 채 전화 속 남성을 만나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구여름은 다시금 박재훈에게 "아무래도 오늘부터 사귀자고 할 것 같아"라며 김칫국을 마시지만, 박재훈은 심드렁한 눈빛으로 "혼자 주접을 떤다 떨어"라는, '찐친'이라 가능한 팩폭으로 일갈했다. 구여름은 박재훈의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내가 먼저 콱 덮쳐버릴까"라는 야심 찬 포부를 알리지만, 박재훈은 여전히 자비 없는 쐐기를 박는 터. 이를 들은 구여름은 "저걸 진짜 죽여 버릴라"라고 조용하게 읊조리며 가까스로 분노를 삭였다. 끝으로 박재훈이 얼굴 가득 갯벌 진흙을 잔뜩 묻힌 구여름을 보고, 신난 듯 이름을 외치며 엉덩이춤을 추는 '얄미운 남사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독특한 오브제와 강렬한 색채의 대비로 모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티저 포스터도 기대를 더했다.
제작사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1차 티저물을 통해 작품의 톡톡 튀는 분위기와 유쾌한 스토리, 보는 이를 절로 설레게 하는 로맨스 케미 등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이다희와 최시원의 단짠단짠한 '현실 로맨스 연기'에 반하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오는 10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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