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子' 정지웅, 서울대 입학 비결은?.."수험생 시절 이 걸그룹 덕분"

MBC 예능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은표의 첫째 아들이자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재학 중인 정지웅(사진 왼쪽)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중앙)이 입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정은표의 아들인 정지웅과 정지훤 형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지웅은 기상 후 TV를 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제가 고3 수험생 시절 너무 힘들 때 힐링을 시켜줬던 게 프로미스나인이었다”며 “서울대 입시 성공 비결의 4~5할 정도는 차지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가수 딘딘(본명 임철)은 “서울대생도 걸그룹 좋아하는 건 똑같구나”라고 신기해했다.

한편 정지웅은 동생과 함께 서울대로 향하며 캠퍼스 투어를 즐기기도 했다. 이어 캠퍼스 커플을 발견한 정지웅이 “CC도 낭만”이라며 동생에게 “(형은) 바빠서 안 하는 것”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