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대위, 현충원 참배로 일정 시작.."책임감 막중"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2. 9. 14.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종혁·김행·김병민) 등 비대위 지도부는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종혁·김행·김병민) 등 비대위 지도부는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8자의 한자를 썼다. ‘이익을 보면 옳고 그름을 따지고,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도 널리 알려진 문구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종혁·김행·김병민) 등 비대위 지도부는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8자의 한자를 썼다. ‘이익을 보면 옳고 그름을 따지고,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도 널리 알려진 문구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정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에 대한 소감으로 “비대위원들과 차담 하며 말씀도 나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출발해야 할 것 같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가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힘을 모아야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당의 조속한 안정과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당의 중·대소사에 대해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심문이 이날 열리는 데 대해선 “법원이 현명한 판단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11시 이 전 대표가 낸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심문한다.
한편 권 원내대표와 성 의장은 오는 19일 원내대표 선거 이후 교체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취재진이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 질문하자 웃으며 “물러가는 놈이 뭐 할 말이 있나”라면서 말을 아꼈다.
이어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당의 조속한 안정과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당의 중·대소사에 대해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심문이 이날 열리는 데 대해선 “법원이 현명한 판단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11시 이 전 대표가 낸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심문한다.
한편 권 원내대표와 성 의장은 오는 19일 원내대표 선거 이후 교체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취재진이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 질문하자 웃으며 “물러가는 놈이 뭐 할 말이 있나”라면서 말을 아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