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정진운 "솔로 앨범 발매 예정..잘 만들어 보여드릴 것"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컬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이 솔로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영화 '오! 마이 고스트'의 주역 정진운을 14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만났다.
홍태선 감독이 연출한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믹 공포 영화다.
'나만 보이니'를 시작으로 '브라더'와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 등 다양한 영화에서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정진운이 신입 FD 태민으로 분했다. 정진운은 스튜디오 붙박이 귀신 콩이 역의 배우 안서현과 찰떡 같은 연기 합은 물론, 만년 취준생의 '웃픈' 모습, 상사의 명령에 울며 겨자 먹기로 근무하는 신입 사원의 면모까지 탁월한 생활 연기로 소화해냈다.
연기뿐만 아니라 2am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진운은 "오늘 결정이 났다. 작업실에서 팬들과 음악회를 꾸준히 열기로 했다. 오픈 카카오톡을 열려고 한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솔로 가수' 정진운을 기대해봐도 좋겠냐고 묻자 "솔로 앨범을 만들어 놨다. 언제 낼지 결정만 하면 된다"라며 "'오! 마이 고스트' 촬영 당시 완성돼 있었다. 앨범 낼 시기가 마땅치 않았다.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기회가 될 때 잘 만들어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지 배우 일 하다가 던지는 느낌은 싫다. 최대한 할 때 웰메이드로 보여드리고 싶어 기회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 마이 고스트'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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