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추석 명절 강타한 승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추석 연휴 기간(9/9~9/12) 동안 화제를 모았던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 10개 작품을 발표했다. ‘수리남’, ‘작은 아씨들’ 등 쟁쟁한 작품들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 순위는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차지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으며,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9일 공개된 이후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2위에 자리했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는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에 맞서는 내용으로, 가장 최근 방영된 4회가 최고 시청률 9%대를 기록했다. 미스터리와 짜릿한 반전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3위에는 영화 ‘공조’가 올랐다. 남한으로 숨어든 범죄자를 잡기 위한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현빈과 유해진의 케미, 윤아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7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4위는 영화 ‘공조’의 속편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다. 1편에 출연한 현빈, 유해진, 윤아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다니엘 헤니가 합류해 색다른 삼각 공조를 보여준다. 지난 9월 7일 개봉해 추석 연휴가 끝난 12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탑건: 매버릭’보다 2배 빠른 속도다.
5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로, 생계형 변호사가 살인 사건에 휘말려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가 돼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추석 연휴 이후 한 계단 하락한 순위이지만,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굳건히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명량’의 속편이자 지난 8월 29일 쿠팡플레이에 독점 공개돼 화제를 모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뒤이어 9월 7일 쿠팡플레이에 독점 공개된 영화 ‘비상선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2’, 36년 만에 돌아온 전설적인 해군 파일럿 매버릭의 이야기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탑건: 매버릭’, 엇갈린 호불호 가운데 지난 9월 8일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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