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美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윤석진 KIST 원장(오른쪽)과, 닐리 벤다푸디(Neeli Bendapudi) PSU 총장./사진제공=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SU)와 함께 12일(현지시각) 오전 10시 'KIST-PSU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현지에 설치되는 국제공동연구센터는 KIST와 PSU가 지원하는 '공동 혁신 파트너십(Joint Innovation Partnership)'과 연계해 투명전자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양측은 투명 배터리 기술, 투명 태양전지 기술 등 융합연구를 수행해 투명 자가발전 전원 개발 연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행사에서도 투명 자가발전전원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이틀간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이 이어온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두 기관은 투명 전고상 배터리를 투명 태양전지와 결합해 투명 자가발전전원을 개발을 목표로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PSU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전역에 총 24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인 미국 공립대학교이다. 공과, 자연과학, 경영학으로 유명한 연구중심의 명문대학으로 농학과 공학연구에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최고 수준의 기상(대기)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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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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