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 '꽃선비 열애사' 출연 확정..내년 상반기 방송

(왼쪽부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럭키컴퍼니,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꽃선비 열애사'가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14일 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측은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 분)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내년 상반기 편성이 확정됐다.

신예은은 극 중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지만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들에게 셋방을 주는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조선 시대 생계형 여주인 윤단오 역으로 사랑스럽고 당찬 성장형 캐릭터를 그려내며 꽃선비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려운은 강산 역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강산은 어딘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무과 준비생으로 홀로 있는 것에 익숙했지만 이화원에 입성하면서 객주 단오와 꽃선비 유하(정건주 분), 그리고 김시열(강훈 분)을 만나 마음을 여는 역할이다.

강훈은 극 중 김시열로 멋짐과 친근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역할을 소화한다. 강훈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시열은 놀기 좋아하고 능글맞은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로 불의에 질지라도 참지 못하는 겁 없는 사내. 이화원에 입성한 후 단오와는 늘 투덕거리면서도 연애 상담까지 해주는 죽이 제일 맞는 친구가 된다.

정건주가 열연할 정유하는 뼈대 있는 가문의 고고한 선비지만 부모의 냉대를 받으며 살아온 탓에 상대방 기분을 잘 살피는 섬세한 성격으로 존재감을 인정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총명함을 얻은 인물이다. 과거 준비를 위해 머물게 된 이화원에서 따뜻한 단오 덕분에 위로를 받는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2023년 상반기에 최강 설렘을 안길 색다른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라며 "청춘 사극으로 돌아온 명실공히 싱그러움의 4대장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의 꽃길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