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역대 가장 화끈한 중전마마..메인 포스터 공개

신영은 2022. 9. 14.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마마 김혜수의 행차가 시작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이제껏 보지 못한 중전 캐릭터로 돌아온 김혜수(중전 화령 역)의 색다른 카리스마와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안내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먼저 중전 화령의 이중 매력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가 흥미롭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마마 김혜수의 행차가 시작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이제껏 보지 못한 중전 캐릭터로 돌아온 김혜수(중전 화령 역)의 색다른 카리스마와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안내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먼저 중전 화령의 이중 매력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가 흥미롭다. 눈 뗄 수 없게 흐르는 우아한 기품과 단단한 눈빛에서 발산되는 힘은 그야말로 국모 화령의 위엄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화령의 전부가 아닌 듯 찢어진 종이의 경계선 아래 상황은 180도 다르다. 한껏 치켜든 치맛자락은 한시라도 빨리 당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 그 사이 바삐 움직이는 발걸음과 흩날리는 흙먼지는 조용할 날 없는 일상을 가늠케 한다. 마치 우아하게 유영하는 모습과 다르게 수면 아래에서 쉼 없이 헤엄치는 백조를 연상케 한다.

대체 중전 화령의 발걸음을 부추기는 일이란 무엇일지, 그녀가 향하는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지 궁금해지는 터.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이런 궁금증을 한 겹 해소시키며 색다른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영상 속에는 궁궐 안팎을 달리는 중전 화령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상황도 각양각색으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왕자의 손을 붙들고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신발 한 짝 벗겨지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은 듯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또 달린다. 궁녀들이 당최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빨라 ‘조선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중전마마’임을 단박에 실감케 한다.

치켜 올라간 한쪽 눈썹은 레이더처럼 화령의 감(感)을 자극, 그 촉은 십중팔구 맞아떨어져 언제나 사건이 터지기 전 한발 먼저 현장을 급습한다. 뛰어봤자 벼룩이라는 듯 발각된 현장을 가소롭게 보는 표정과 수습 후 다시 아무 일 없는 듯 품위 있는 중전으로 돌아오는 모습까지, 은근한 쾌감을 유발해 화령의 궁중 생활에 호기심을 바짝 세운다. 이에 매일이 긴급이고 비상사태 같은 중전 화령에게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상황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