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변용선 주무관, 선박 정비 '대한민국명장' 선정

최해민 2022. 9.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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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사령부는 수리창에서 근무하는 변용선 주무관이 선박 정비 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변 주무관은 기계 정비 분야에서 30년 넘게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됐다.

앞서 그는 200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조선 분야 선박 기관 정비 직종 '우수숙련 기술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선박 기관 정비 분야 '명인'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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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수리창에서 근무하는 변용선 주무관이 선박 정비 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변용선 주무관 [해군2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가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변 주무관은 기계 정비 분야에서 30년 넘게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됐다.

변 주무관은 "내가 정비한 함정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품고 일하다 보니 명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군 함정 정비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0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조선 분야 선박 기관 정비 직종 '우수숙련 기술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선박 기관 정비 분야 '명인'으로 지정됐다.

1989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변 주무관은 함정 내연기관을 관리하는 내연사로 6년간 근무한 뒤 전역했으며, 육군 차량 정비 군무원(3년)을 거쳐 해군으로 돌아와 23년간 함정 기관 정비 분야 군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함정 부품 및 정비 관련 특허 5건을 등록하고, 관련 기능장 4종, 자격증 30여 종을 취득하기도 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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