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옹호' 英 전설 "정상급 선수에 인내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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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이클 오웬과 리오 퍼디낸드가 시즌 초 부진에 빠진 손흥민에게 지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호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2차전 스포르팅 CP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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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이클 오웬과 리오 퍼디낸드가 시즌 초 부진에 빠진 손흥민에게 지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호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2차전 스포르팅 CP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은 이번 시즌 힘겨운 시작을 하고 있다. 리그 6경기와 UCL 2경기에 출장해 득점 없이 도움 1개만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웬이 소신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선수에게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손흥민은 지난 몇 년간 케인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들은 많은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 같은 실력이 보장된 선수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라며 강조했다.
퍼디낸드 역시 오웬의 말에 동의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상급 선수다. 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콘테에게 달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토트넘이 리그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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