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 핵무력 법제화 행보에 "과거에도 봤던 쓸모없고 불안정 초래하는 발언"

김경호 2022. 9.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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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최근 선제 핵공격 등 핵무력 법제화 행보와 관련, 자국의 검증된 핵 억제력을 강조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최근 핵무력 법제화 행보와 관련해 "핵 억제와 관련해서, 우리는 검증되고 정확한 정책과 절차를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사용 및 원칙, 지휘통제권 등을 담은 법령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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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핵실험 관련 "역내 동맹·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계속 주시"
세계일보 자료 이미지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최근 선제 핵공격 등 핵무력 법제화 행보와 관련, 자국의 검증된 핵 억제력을 강조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최근 핵무력 법제화 행보와 관련해 "핵 억제와 관련해서, 우리는 검증되고 정확한 정책과 절차를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어 “여기에는 국제 동맹과의 긴밀한 협력도 포함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행보 자체를 두고는 “과거에도 북한으로부터 봤던 쓸모없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올해 초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북한의 7차 핵실험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가정적인 부분에 관해 답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역내 동맹·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사용 및 원칙, 지휘통제권 등을 담은 법령을 채택했다. 특히 여기에는 선제 핵공격 가능성까지 포함됐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선제 불포기를 천명하기도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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