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일일극 '내 눈에 콩깍지', 갓벽 호흡 대본 리딩

박설이 2022. 9. 14.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차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가 온다.

KBS 1TV 새 일일극 '내 눈에 콩깍지' 주역들이 첫 대본 리딩에서 '갓벽 호흡'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내 눈에 콩깍지' 첫 대본 리딩부터 배우들이 신선한 케미와 믿음직한 연기합으로 분위기를 달궜다"며 "배우들의 작품에 임하는 태도와 뜨거운 진심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리라 확신한다.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어줄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당차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가 온다.

KBS 1TV 새 일일극 ‘내 눈에 콩깍지’ 주역들이 첫 대본 리딩에서 '갓벽 호흡'을 과시했다.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TV 문학관 ‘새야 새야’ 등에서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고영탁 감독과 드라마 ‘미친 사랑’의 나승현 작가가 처음으로 쳤다. 여기에 백성현, 배누리, 최윤라, 정수환, 이호재, 정혜선, 박철호, 박순천, 김승욱, 경숙, 최진호, 이아현 등 신예와 관록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대본 리딩은 고영탁 감독의 ‘내 눈에 콩깍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담긴 인사로 시작됐다. 배우들도 설레는 각오와 작품을 향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백성현은 겉바속촉 까도남, 태성리테일 장경준 역을 맡았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기업 집안 자제의 냉철함을 보여주다가도 이영이(배누리) 앞에서는 솔직하고 다정해지는 면모를 보여준다. 강철 멘탈 싱글맘이자 불량 태도 며느리를 연기하는 배누리는 겉은 당차 보이지만 속은 여린 이영이의 외강내유형 모습을 유려한 강약 조절로 표현한다.

최윤라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손에 쥔 엄친딸이자 장경준(백성현)의 약혼녀 김해미를 맡아 배누리와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정수환은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진 장경준의 배다른 동생 장세준으로 분해 가족들 사이 얽힌 갈등의 비밀을 알고 있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이호재가 연기하는 장회장은 장경준의 할아버지이자 이영이가 일하는 편의점 단골손님. 정혜선은 ‘소복희 곰탕집’ 안주인이자 이영이 시할머니인 소복희 역으로, 매일 구박 당하는 손주 며느리를 안타까워하며 지켜주는 방패가 돼준다.

박철호는 이영이의 시아버지인 김창일 역을 맡아 애처가이자 효자이며, 며느리에게도 애틋한 가장으로 분한다. ‘소복희 곰탕집’ 맏며느리이자 이영이의 시어머니 오은숙 역의 박순천은 의사였던 첫째 아들을 사고로 잃은 후 이영이에게 모질게 대하고 다른 자식들에게 집착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그린다.

김승욱은 장경준의 아버지이자 태성리테일 사장 장이재 역을 맡아 따뜻한 눈빛과 어조로 인물 간 갈등을 중재하는 스펀지 역할을 한다. 경숙은 장남 장경준의 새엄마이자 둘째 장세준의 친모 차윤희로 분해 겉으론 장경준을 위하는 척 하지만 야망에 가득한 속내를 가진 연기를 선보인다. 최진호는 소복희(정혜선)의 둘째 아들 김창이 역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은행지점장에서 좌천돼 중년의 위기를 겪는다. 이아현은 김창이 부인이자 소복희의 둘째 며느리 서화경. 딸 김해미(최윤라)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 않는 트러블메이커로 분한다.

제작진은 “‘내 눈에 콩깍지’ 첫 대본 리딩부터 배우들이 신선한 케미와 믿음직한 연기합으로 분위기를 달궜다”며 “배우들의 작품에 임하는 태도와 뜨거운 진심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리라 확신한다.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어줄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0월 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몬스터유니온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