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메라 비켜"..페라리 최초 '4도어 4인승' 나왔다

이새하 2022. 9.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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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역사상 최초로 4도어 4인승차 '푸로산게'를 14일 공개했다.

푸로산게 디자인은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뉜다. 하부는 기술적인 영역이고, 상부는 화려하면서도 물결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민첩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다.

푸로산게에는 페라리의 V12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토크의 80%는 2100rpm에서 쉽게 도달 가능하고, 6250rpm에서 716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3.3초가 걸린다.

푸로산게는 최신 버전의 차량 동역학 제어 시스템이 장착됐다. 독립적인 사륜 조향과 6방향 섀시 다이내믹 센서(6w-CDS)가 장착된 ABS 'evo'가 대표적이다. 또한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타이어 접촉 패치, 코너를 돌 때 차체 롤링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에는 중량을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실내에는 성인 4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4개의 넉넉한 열선내장 전동 시트가 있다.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편안함은 물론 스포티함을 즐길 수 있다. 뒷좌석에는 열선이 내장돼있고, 각도와 위치 조절도 가능하다. 트렁크는 페라리 차량 중 가장 크며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이 넓어진다.

버메스터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저주파수부터 고주파수까지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 호환도 가능하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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