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갈아타는 코인원, 농협과 '위약금' 논의 막바지 등

코인니스 2022. 9.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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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인원
'카카오뱅크' 갈아타는 코인원, 농협과 '위약금' 논의 막바지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계약 체결에 성공한 코인원이 기존 NH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해지 논의를 벌이고 있다. 당초 내년 3월까지였던 기존 계약을 코인원이 중도 해지함에 따라, 위약금으로 실명계좌 수수료의 배액을 농협은행에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위약금 산정을 두고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위약금을 많이 받으려는 은행과 적게 주려는 거래소의 당연한 줄다리기"라며 "위약금 수취인이 받아들여야 협상이 성사되니, 원만한 선에서 합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코인원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했다.

외신 "3년내 국가간 암호화폐 거래정보 공유 시스템 도입 가능성"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탈세를 막기 위해 국가간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구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전에 제안한 것으로, 이르면 10월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이면 정보 공유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보 공유 시스템이 도입되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한 이용자에게도 과세가 가능하다. 다만, 시스템 구축에 앞서 각국의 제도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G20이 10월 회의에서 OECD 테크니컬 워킹그룹의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과세 표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빗썸경제연구소 “이더리움, 머지 성공하면 오버슈팅 전망”

뉴스1에 따르면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4일 '머지(Merge) 결과에 따른 ETH 시나리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 여부가 이더리움 가격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해외 9월 만기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행사가격 2000~5000달러 사이 콜옵션 포지션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 가격이 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된 결과다. 이더리움 선물의 경우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펀딩비(Funding rate)는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에 대한 약세(숏) 심리가 우세함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지만, 이더리움 가격하락에 대한 베팅보다는 현물 보유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숏 포지션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머지가 순조롭게 완료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때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형성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마이너스 펀딩비를 감안할 때, 머지가 성공하면 숏 커버링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상승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시, 후오비와 업무협약 체결...거래소 설립 추진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시가 14일 오후 시청에서 후오비글로벌 및 후오비코리아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과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후오비 측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해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해외 블록체인 전문 기술자 1500여명 이상을 부산에 유치하도록 지원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도 투자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앞서 부산시는 바이낸스, FTX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YT "셀시우스 CEO '대출→커스터디' 사업 개편 계획 중"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가 암호화폐 대출 사업을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로 개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스터디 기업으로 전환해 예금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마신스키는 지난 8일 해당 플랜(코드명 Kelvin)을 직원들과 공유했으며, 직원들의 반응은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회의 녹음 파일이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셀시우스의 새로운 사업 계획은 파산 절차를 통해 승인되어야 실행 가능하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셀시우스 파산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미 법무부 암호화폐 범죄 전담팀 책임자 사의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의 암호화폐 범죄 입법 및 기소를 전담한 팀 책임자가 법무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물은 법무부 형사과의 2인자로 불리는 니콜라스 퀘이드(Nicholas Quaid)로 이번주 직위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조사 및 기소를 전담하는 팀을 구축하고 이끈 인물이다.

미 재무부, 토네이도캐시 자금 인출 방안 공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13일(현지시간) 최근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와 관련해 자금 인출 방법 등을 업데이트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자주 묻는 질문(FAQs)' 페이지를 업데이트, 미국인은 토네이도캐시 자금 인출을 위해 OFAC 라이선스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송금인 및 수취인 월렛 주소, 거래 해시, 거래 일자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OFAC는 "토네이도캐시 제재 이후 유명인 이더리움 주소로 소량의 ETH를 보내는 등의 트롤링 행위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 미국인이 토네이도캐시 관련 거래에 참여하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요청하지 않은 소량의 금액을 이체 받은 경우 이를 즉시 보고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SWIFT, 블록체인 기반 금융 메시징 시스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캐나다 언론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핀테크 기업 심비온트(Symbiont)와 블록체인 관련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비온트의 기술플랫폼 어셈블리(Assembly)를 활용해 기업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업 관련 데이터는 SWIFT 번역 툴을 거쳐 심비온트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배당금 지급, 합병 등 기업 주요 일정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는 개발 중으로 씨티그룹, 뱅가드, 노던 트러스트 등과 협력하고 있다.

NFT 프로젝트 두들스, 24시간 기준 거래액 1544% ↑

오픈씨 데이터에 따르면 NFT 프로젝트 두들스(Doodles)의 지난 24시간 거래액이 831 ETH로 1544% 증가했다. 현재 오픈씨 거래액 랭킹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두들스가 최근 5,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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