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포츠단·SNS 동원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기아 타이거즈는 1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7월 말 홈구장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도 유니폼에 타이거즈와 동일한 부산세계박람회 패치를 부착해 팬들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유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스포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함으로써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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