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연합 전지훈련] 흐름을 바꾼 KT 최창진, "허훈 공백,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메울 수 있어"

방성진 2022. 9. 14.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이 하나로 뭉쳐 허훈의 공백을 메우겠다"수원 KT는 13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93-74로 대승했다.

최창진은 "전지훈련 첫날임에도, 감독님의 주문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적극적인 수비와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팀에 기여한 것이 고무적이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이 하나로 뭉쳐 허훈의 공백을 메우겠다"

수원 KT는 13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93-74로 대승했다.

최창진(184cm, G)의 활약이 돋보였다. 2쿼터 중반에 투입돼 20분 미만의 출전 시간에도, 팀 내 최다인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 중반에는 현대모비스의 거센 추격을 물리쳤고, 4쿼터에는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창진은 “전지훈련 첫날임에도, 감독님의 주문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적극적인 수비와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팀에 기여한 것이 고무적이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아노시케와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최창진은 “아노시케가 활동량이 많다.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보인다. 경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아노시케가 활약할 수 있는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허훈의 입대와 외국 선수 교체로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줬다. 특히, 공격의 선봉장이었던 허훈의 득점 비중을 채우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랜드리 은노코(208cm, C)가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다는 평을 듣기에,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커져야 한다.

최창진은 “허훈이 입대했고, 외국 선수들의 득점력이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진이다. 허훈에 집중됐던 득점이 분산되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투입되면 분위기를 바꾸고, 활력 있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 허훈이 빠진 만큼, 작년보다 5분에서 10분 이상 출장 시간을 가져갈 것 같다. 팀이 하나로 뭉쳐 허훈의 공백을 메우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