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바이오산업 대세 될 것..민간이 중심 잡고 방향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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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보건복지위원)은 14일 국내 바이오업계를 향해 "정치권이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분야에서 중심을 잡고 아이디어와 방향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복지위원장 시절 바이오 인력 양성에 큰 관심을 쏟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해 바이오 인력 양성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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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이영성 권영미 김태환 강승지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보건복지위원)은 14일 국내 바이오업계를 향해 "정치권이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분야에서 중심을 잡고 아이디어와 방향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민식 의원은 이날 오전 '뉴스1'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바이오리더스클럽'에 참석, 축사를 통해 "드라마 오징어게임처럼 대세라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바이오가 (산업에서) 대세가 되는 것을 막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에도) 더 큰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리더십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식이었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지명됐다"며 "바이오 인력 양성과 허브 구성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상상력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복지위원장 시절 바이오 인력 양성에 큰 관심을 쏟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해 바이오 인력 양성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WHO는 지난 2월 우리나라를 전 세계 지역별 백신 생산 거점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서울 여의도에서 WHO와 공동으로 '2022 세계바이오서밋' 첫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바이오산업 역량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는 바이오 생산·교육 설비를 구축해 매년 개발도상국 훈령생 200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할 계획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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