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갔다가 '님도 보고 뽕도 딴' 노승열.. 아내가 처음 캐디 맡아 PGA 월요예선 합격

김학수 2022. 9. 14.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가 갔다가 님보 보고 뽕도 땄다.' 노승열(31)이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노승열은 지난 13일 열린 대회 월요예선에서 연장전 끝에 포티넷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승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노승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휴가 갔다가 님보 보고 뽕도 땄다.'
노승열(31)이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노승열은 지난 13일 열린 대회 월요예선에서 연장전 끝에 포티넷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무려 6명이 연장전을 치러 2명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 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애런 배들리(호주)와 노승열이 주인공이 됐다.

노승열은 애초 이 대회 월요예선에 출전할 계획이 없었다.

얼마 전 결혼한 노승열은 아내와 함께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내파에 휴가를 즐기러 왔다가 근처에서 포티넷 챔피언십 월요예선이 열리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와이너리 방문 계획을 접고 월요예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노승열은 한 번도 캐디를 해본 적이 없는 아내에게 백을 맡겼다고 한다.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25위에 들지 못한데다 콘페리투어 파이널시리즈에서도 25위 안에 진입하지 못해 올 PGA투어 카드를 잃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