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 '품고', 애그리게이터 뉴베슬과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대표 박찬재) 가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뉴베슬과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베슬(New Vessel)은 지난 12월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시장에 데뷔한 스타트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여 운영 최적화, 마케팅 고도화, 채널 확장 등을 지원하는 SME(중소상공인)의 밸류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애그리게이터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여 빠르게 성장시키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뉴베슬은 사업성을 지녔으나 다음 단계로 도약이 어려운 브랜드에 집중한다. 사업 인수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국내 및 해외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페덱스, 쇼피, 쿠리어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는 품고와 계약을 체결했다.
품고는 해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사 제품의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의 효과적인 진출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품고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브랜드의 풀필먼트 노하우를 뉴베슬에 공유한다. 특히 펫, 라이프스타일, 완구 등에 특화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성장 시키고 있는 뉴베슬에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품고의 박찬재 대표는 “품고는 업계 최초로 ‘주말출고’를 론칭하고 최저가 요금제 베타 출시, 제품 특성에 맞는 포장재 라인업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다각화하여 셀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양사의 비전이 잠재력 높은 브랜드사의 성장을 돕는 것인 만큼 품고의 모든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의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테크 기업이다. 현재 전국 네 곳, 총 1만 2천 평 규모(약 3만 9400㎡)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최근 냉장•냉동까지 취급 범위를 확장하며 판매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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