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애제자' 또 이적 가능성..신임 감독이 노린다

김성연 기자 2022. 9.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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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 경쟁이 치열할 예정이다.

센터백 영입을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슈크리니아르에 러브콜을 보냈다.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를 대신해 클레망 랑글레(27)를 품으며 센터백을 보강해 영입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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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 경쟁이 치열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HITC’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밀란 슈크리니아르(27, 인터 밀란)를 위한 1월 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센터백 영입을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슈크리니아르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인터 밀란 시절 콘테 감독의 애제자로 알려져 있다. 2017년부터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2020-21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영입이 성사되지 않았다. 인터 밀란이 그를 지키고자 했던 의지가 보다 강했다. 그들은 토트넘을 비롯해 68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를 제시한 파리 생제르맹의 제안 또한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변함없이 인터 밀란에 몸 담으며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됐고, 올 시즌에도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포함해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1월에도 인터 밀란은 영입 경쟁을 상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 후보에 두고 계약을 노린다.

올여름 안토니오 뤼디거(29),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 등 주축 수비수들이 이탈한 첼시와 연결되기도 했으나, 일찌감치 후보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최근 투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한 첼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주요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슈크리니아르가 다시 그들의 리스트에 포함됐다.

경쟁은 여전할 전망이다.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를 대신해 클레망 랑글레(27)를 품으며 센터백을 보강해 영입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변함없이 계약 체결을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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